미세먼지, 황사 관련주 , 중국 석탄발전소 건설 허가 급증

미세먼지 관련주에는 여러 산업 분야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마스크 생산업체, 공기청정기 업체, 부직포 생산업체, 안과 질환 등 다양한 분야 업체가 미세먼지 관련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미세먼지 관련주를 조금씩 뽑아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 주가 흐름

▲최근 3년 주가 흐름

목차

 

들어가며

중국 정부는 2015년 이후 최대 규모로 일주일에 두 곳 정도로 대형 석탄발전소를 허가해주고 있습니다. 석탄 발전은 미세먼지 원인 중 하나이고 중국이 석탄 발전 비중을 높이면 당연히 한국 대기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중국은 2020년 기준으로 전체 전력의 60%를 석탄 발전으로 생산하고 있을 정도로 그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현재 중국의 신규 선탁발전소 허가 규모는 영국의 전체 발전량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네요. 중국의 석탄발전소 허가는 청정에너지 발전을 강조한 최근 중국의 흐름과는 다른 양상이어서 계속 지켜보아야겠습니다.

 

미세먼지 관련주

1) 크린앤사이언스

크린앤사이언스는 여러 종류의 필터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공조용 시설 필터, 발전소 터빈 필터는 물론 자동차 연료 필터도 생산합니다. 크린앤사이언스는 필터제품, 여과지, 멜트브라운 정전부직포, 카본미디어 상품이 주요 사업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현재는 직접 마스크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0년 영업이익이 189억 원, 1년 뒤 2021년 -27억입니다. 2022년 분기 실적을 보면 1분기-14억, 2분기 -44억, 3분기 -15억입니다. 2022년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90억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적자입니다.

 

2) 위닉스

위닉스는 B2C여서 모두들 알고 계시죠. 공기청정기, 가습지, 제습기, 건조기 등 생활가전업체입니다. 코웨이와 비슷한 사업군이지만 가성비가 좋다고 많이 알려져있습니다. 동일업종에 있는 코웨이, 신일전자, 파세코, 위니아, 엔바이오니아도 미세먼지 관련주입니다. 2020년 영업이익이 520억 원, 1년 뒤 2021년 256억입니다. 2022년 분기 실적을 보면 1분기 21억, 2분기 26억, 3분기 13억입니다. 2022년 실적이 100억 이하로 예상됩니다. 

 

3) 웰크론

웰크론은 부직포 필터, 방위 산업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입니다. 하지만 B2C로 침구와 생활용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회사이기도 합니다. 극세사 섬유, 나노섬유 등 섬유 중심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세사리빙이 웰크론 소유입니다. 웰크론은 멜트블로운 부직포를 제조하고 여러 여과지를 생상하고 있습니다. 일반 마스크부터 산업용 방진 마스크까지 모두 커버하고 있습니다. 부직포여서 마스크팩 시트도 생산하고 있네요. 미세먼지와는 상관이 없지만 웰크론의 방산사업은 방탄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0년 영업이익이 198억 원, 1년 뒤 2021년 132억입니다. 2022년 분기 실적을 보면 1분기 -2억, 2분기 64억, 3분기 10억입니다.

 

4) 케이엠

케이엠도 섬유제품 제조업으로 B2C판매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닥터퓨리 미세먼지 황사 마스크 및 세정제가 케이엠 브랜드입니다. 산업용품으로 방호복 관련 사업을 하며 바이오 부문에서는 멸균, 의료기기 포장재를 생산합니다. 태양광, 케미칼 패키징 등도 함께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계열사 케이엠헬스케어의 코스닥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엠헬스케어는 감염관리 의료용품을 생산합니다. 케이엠은 2020년 영업이익이 426억 원. 2021년 83억 원, 2022년 1분기 18억, 2분기 20억, 3분기 21억 원입니다.

 

5) 롯데하이마트

미세먼지, 황사가 심해지면 마스크마 필터 제조업체 외에도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수 있는 유통업계도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공기청정기외에도 의류건조기, 의류관리기 매출도 함께 증가한다고 하니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하이마트의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좋지 않습니다. 순이익률은 더 많이 좋지 않습니다. 주가가 반드시 매출과 이어지진 않지만 하이마트가 부진하고 있다는 것 미리 아실 필요가 있습니다. 2020년 영업이익이 1611억 원, 2021년 1068억 원, 2022년은 영업손실이 520억 원으로 적자였습니다. 

 

마치며

이 외에도 미세먼지, 황사 관련주는 정말 많습니다. 신일전자, 위니아, 코웨이, 파세코, 오공, 락앤락, JW중외제약 등등 많은 업체가 미세먼지 관련주로 불립니다. 계절별로 돌아오는 것이 미세먼지이기 때문에 투자 방향을 확실하게 정하기란 어렵습니다. 다만, 향후 중국이 석탄발전소가 많아진다면 한국의 미세먼지는 심해질 것이고 미세먼지와 꼭 상관없이도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계속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려운 시기지만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