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글/관련글에서 애드센스 광고가 나오지 않아요. 티스토리 URL에 붙은 ?category= 삭제하기

요즘 티스토리에서 카테고리나 관련글 섹션에서 글을 클릭하면 구글애드센스 광고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블로그의 모든 섹션에서 애드센스 광고가 잘 나와야 수익에 반영이 되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티스토리 같은 글, 그런데 URL이 다르다?

  티스토리에 글을 쓰고 발행을 하면 분명 글은 1개인데 주소는 2개가 됩니다.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지 않는다면 해당이 되지 않겠지만, 대부분 카테고리를 만들어 사용하시지요. 예를 들면, <프리랜서 어원과 유래>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는데 그 글의 url 주소는 https://livingabetterlife.tistory.com/86 가 됩니다. 보통 홈화면에서 글을 클릭하면 나오는 주소입니다. 

 

  그런데 카테고리의 다른글, 관련글, 사이드바의 카테고리에서 해당 글을 클릭하면 그 글의 url 주소는 https://livingabetterlife.tistory.com/86?category=1187675 가 됩니다. 심지어 어떤 글은 category가 두 번 붙기도 합니다. 이렇게요. https://livingabetterlife.tistory.com/2?category=1187675?category=1187675 이대로 문제가 없다면 상관없지만, 같은 글인데도 url 주소가 2~3개가 되니 바로 색인 생성에 문제가 생깁니다. 

 

구글 서치 콘솔, 색인은 무엇인가?

  구글 애드센스에 문제가 생기거나 블로그 방문자 수가 줄어들 때, 구글에 검색 노출이 잘 되지 않을 때 우리는 모두 구글 서치 콘솔을 찾아봅니다. 바로 색인 생성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지요. 그래서 먼저 색인이 무엇인지 알면 좋습니다. 색인을 영어로 하면 index 입니다. 리스트, 목록이지요. 우리가 논문을 쓸 때 목차를 index로 표현하기도 문학책의 목차/차례를 뜻하기도 합니다. 

 

▼색인이 중요한 이유 (더보기 클릭)

  구글 서치 콘솔에 나와있는 설명을 좀더 쉽게 해석하면,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쓰면 구글(구글 크롤러=구글봇)이 블로그에 방문에 그 글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구글에서 그 글의 색인을 생성합니다. 하지만 구글이 그냥 색인(인덱스)을 생성하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색인(index)에는 분류의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구글 크롤러에서 내가 쓴 블로그 글을 분석해서 구글 색인에 저장합니다. 이때 블로그 글의 주제, 콘텐츠의 질, 속성 등을 분석할 겁니다. 그리고 구글 웹마스터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경우 색인이 생성된 블로그 글은 구글 검색 결과에 표시됩니다. 

 

  즉, 색인이 생성되지 않으면, 구글에서 검색되지 않고 구글 애드센스 광고도 블로그 글에 잘 게재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검색했을 때 노출이 안 되는 글에 광고를 게재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카테고리 글은 색인 생성이 제외된다.

  구글 서치 콘솔 > 색인 생성 범위를 확인하면 오류, 유효(경고있음), 유효, 제외됨으로 분류된 색인 생성 범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제외됨을 클릭하면 아래 상세정보에 여러 유형이 나오는데 경고가 없다는 전제하에 보통은 <적절한 표준 태그가 포함된 대체 페이지>가 페이지 수가 가장 많습니다. 그 부분을 클릭하면 영향을 받은 페이지 url을 일일이 보여주는데 바로 여기에서 ?category= 이 포함된 페이지 url 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결국 이 부분은 색인 생성에서 제외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category 가 url에 들어있는 것은 왜 색인 생성이 되지 않았을까요? 

▲색인 생성 제외됨: 적절한 표준 태그가 포함된 대체 페이지 예시

 

?category=이 붙은 URL이 색인 생성에서 제외되는 이유

  위 색인 설명에서 우리가 글을 쓰면 구글봇이 블로그에 방문해 글을 확인한다고 했던 것 기억나시나요? 바로 그 구글봇이 발행한 글을 방문했을 때 ?category=이 포함되지 않은 기본 URL 주소로 방문할 가능성이 큽니다. 구글에서는 ?category=가 있는 URL의 중복 페이지가 있을 때 그 중복 페이지에서 기본이 되는 표준 페이지로 올바르게 연결된다면, 그 중복 페이지의 색인을 생성하지 않습니다. 

 

  구글 입장에서 생각해 본다면, 이렇습니다. 네가 글을 썼어. 블로그에 방문에서 그 글에 대한 색인을 생성했어. 그런데 다른 URL로 글이 더 있어서 또 방문했어. 어랏? 아까 그 글이네. 중복되니 이번에는 색인을 생성하지 않을래. 왜냐하면 중복글까지 색인을 생성해서 저장하기엔 내 저장 창고가 넘칠거야. 어차피 처음 색인 생성한 글로 연결되니 이번 URL은 저장 안 하고 패스! 구글 입장에서는 굳이 ?category= 이 들어있는 URL의 색인을 생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구글은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정보를 선별해서 보여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중복된 페이지의 색인을 생성한다면, 검색 결과의 효율성이 떨어지지요. 

 

카테고리 글, 관련글과 애드센스 광고

  ?category= 이 들어있는 URL도 결국 표준 페이지로 연결된다면, 카테고리 속 글과 관련글도 애드센스 광고가 노출이 잘 되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합니다. 애드센스 광고가 카테고리글, 관련글에서 노출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구글은 친절하지 않기 때문에 애드센스 오류가 생겨도 정확한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예상되는 이유를 하나씩 찾아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계속 광고가 노출이 되지 않는다면,  정성스럽게 쓴 글에서 광고 수익이 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다양한 시도 중  첫 번째로 ?category= 이 들어있는 URL도 오리지날 글과 같이 블로그 주소 뒤에 숫자만 나오게 만들 수 있습니다. 즉, 강제로 카테고리나 관련글에 나오는 글의 주소를 기본 주소와 같이 만드는 작업입니다. 다만 이 방법도 한계가 있습니다. url 주소창에 ?category= 이 들어있는 URL이 나오지 않는 것이지 카테고리 글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여전히 ?category= 이 들어있는 URL 이 마우스 커서 위에 뜹니다. 하지만 그 글을 클릭하면 url 에는 기본 숫자로 된 웹주소가 나옵니다. 그런 방법만으로 광고가 모두 게재될 수는 없으나 블로그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광고가 잘 나오는 모든 방법을 탐색하고 시도해보고 있습니다. 

 

?category= 이 들어있는 URL 없애기

  url 주소를 하나로 통일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html에 아래 부분을 복사해서 붙여주면 됩니다. 그러면 ?category= 이 붙는 url 주소도 기본 주소로 표시됩니다. 단, 아래 코드는 html의 head 부분에 들어있어야 합니다.

<!-- 카테고리 주소 없애기 -->
  <script type="text/javascript">
  if (typeof(history.pushState) == 'function')
  {
  var CatagoryURL = location.href;
  CatagoryURL = CatagoryURL.replace(/\?category=([0-9]+)/ig,'');
  history.pushState(null, null, CatagoryURL);
  }
  </script>

카테고리글 노출에 분명한 사실

   제 블로그의 경우, 같은 카테고리 글도 오래되고 조회수가 높은 글에는 광고 게재가 더 잘 됩니다. 구글 입장에서는 조회수가 많은 글에 광고를 더 많이 노출시킬 겁니다.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그 이야기를 저도 종종 잊습니다. 정성스럽게 쓴 글인데 광고가 달리지 않으니 속상하고 애가 탑니다. 그리고 조급해져서 스킨을 변경해볼까, 블로그를 새로 만들까 별의별 생각을 다 합니다.

 

  위로를 한다면,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시고 매일 방문자가 어마어마하신 분들도 모든 글에 광고가 다 잘 게재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저도 해결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양한 시도는 하되, 호흡을 길게 가지고 꾸준히 좋은 글을 자주 많이 블로그에 올릴 예정입니다.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좋은 결과가 나오면 공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