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크롤러 오류 반복, 광고 게재 제한됨으로 수익 손실 발생

구글 애드센스 광고 크롤러 오류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앞서 발생했던 크롤러 오류는 해결이 되었는데 다시 여러 페이지에 오류가 생겨 구글 애드센스 광고 게재가 제한이 되어 수익 발생이 거의 되지 않습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광고 크롤러 오류, 애드센스 수익 손실

크롤러 오류는 티스토리만의 문제다?

  티스토리의 크롤러 오류는 늘 있어왔던 일이지만, 최근 크롤러 오류와 관련된 글이 많고 문의도 많이 보입니다. 티스토리가 서버 증설과 서버 관련 이슈를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는 느낌도 듭니다. 저처럼 코로나 시기에 재택근무 및 일자리 상황 등으로 티스토리를 시작하신 분들이 많으시고, 적극적으로 구글 애드센스로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하시려는 분들도 최근 증가했습니다. 당연히 티스토리 서버가 과부하가 걸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포스팅 수도 많고 방문자 수도 훨씬 많은 블로그에 구글 애드센스 광고가 잘 나오는 것을 보면 티스토리만의 문제로 크롤러 오류가 생겼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크롤러 오류도 많기에 다양한 시도를 해서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광고 게재 제한이 한 자리 숫자일 때는 기다릴 수 있지만 저처럼 광고 게재 제한이 20%가 되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만든 지 얼마 안 되는 신생 티스토리 블로그부터 유명한 블로그까지 수십 개의 블로그에 방문해보니 분명 구글 애드센스가 잘 나오지 않는 페이지도 있으나, 다양한 소스가 있는 로딩 속도가 느린 블로그에도 구글 애드센스가 잘 나오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에서 발생하는 크롤러 오류가 무조건 티스토리 서버의 문제만은 아닐 수 있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크롤러 오류는 스킨의 문제다?

  티스토리를 오래 운영하시는 분들이나 자체 제작 스킨을 운영하시는 분들 중에 크롤러 오류가 스킨의 문제일 수 있다는 글도 보았습니다. 크롤러 오류 문제가 지속적으로 많이 발생하면 스킨을 변경해보라는 댓글도 많이 보았습니다. 스킨과 연관이 되어있다면, 자제 제작 무료/유료 스킨이나 스킨으로 변경해보는 시도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구글 애드센스 설정에 스킨 변경이 좋지 않다는 글도 꽤 보입니다.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저는 오디세이 스킨을 사용 중이고, 오디세이 스킨이 좋습니다. 하지만 분명 다른 스킨에 비해 복잡합니다. 슬로건과 내비게이션 부분, 배너(프로모션 배너) 부분, 홈 구성, 제목 배경 등 디자인적인 요소가 들어가다 보니 스킨 구성이 복잡합니다. 그 디자인적인 요소가 좋아서 오디세이 스킨을 사용 중인데, 그 스킨 때문에 크롤러 오류가 계속 생긴다면, 스킨에서 제가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합니다. 바로 html 과 css 부분이지요. 

 

  무료나 유료로 제공되는 유명한 스킨도 써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어떤 스킨을 쓰든 결국 커스텀 마이징이 필요합니다. 다만, 파워 블로거분들이 제공하는 스킨은 구글 애드센스에 최적화되어있는 스킨이고 계속 업데이트도 되는 스킨들이 많아서 광고 게재 제한 비율이 높은 분들은 블로거가 제공하는 무료나 유료 제공 스킨으로 변경하는 것도 고려해보시면 좋습니다. 

 

 저는 오디세이 스킨을 계속 사용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오디세이 스킨에서 제가 사용하지 않는 기능의 html 이나 CSS 부분을 정리하고 조금 가볍게 만들고 있습니다. 홈 부분에 계속 배너 섹션을 유지했었는데 그 배너 섹션이 스킨을 무겁게 만들어 사이트 홈에 접속할 때 로딩을 늦게 만드는 것 같아, 배너 섹션도 지금은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오디세이 스킨의 홈 배너 섹션은 디자인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크롤러 오류 문제가 잠잠해지고 블로그 성능 개선 작업이 완료되면, 추후 꼭 다시 사용할 예정입니다. 

 

크롤러 오류는 스킨, 글 수정을 많이 하면 생긴다?

  현재 크롤러 오류가 난 포스팅을 보면 글 수정을 많이 하지 않은 포스팅도 크롤러 오류가 생긴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제 경우에 최초로 크롤러 오류가 생겼을 때, 스킨 수정과 글 수정을 유독 많이 했던 시기였습니다. 최초 크롤링이 생긴 포스팅은 정말 수정을 많이 했던 글이고요. 하지만 그 이후 크롤러 오류가 생긴 포스팅은 수정 여부와 상관없었습니다. 최초 크롤링 이후 새 글을 발행할 때마다 크롤링 오류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스킨 수정도 css 를 최초 크롤링 포스팅과 그 시기에 정말 많이 했습니다. html 편집으로 들어가서 CSS 수정을 하나 하고 새로고침을 하고 수정을 또 하고 새로고침을 하는 방법으로 새로고침을 수십 번 했었습니다. 어떤 부분을 건드려야 제가 원하는 부분이 수정이 되는지 몰랐기 때문에 맨땅에 헤딩식으로 하나하나 수정을 했었죠. 이제는 스킨 html과 CSS를 수정해서 예시를 즉각적으로 보며 수정 결과를 보지만 예전에는 정말 구석기시대였습니다. 

 

  스킨 수정이나 글 수정을 많이 하면 무조건 오류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수정을 많이 해서 페이지 재발행을 짧은 시간에 반복적으로 하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이지가 재발행될 때마다 크롤러를 할 때니까요. 그래서 미리보기와 맞춤법 검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완성이 덜 된 글은 임시저장을 해서 완성도를 높이려고 합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시는 분들도 구글 애드센스가 종종 말썽을 부린다는 것을 보면 구글 애드센스는 끊임없이 관리를 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후 이젠 광고비가 쑥쑥 들어오겠지라고 생각했는데 매일 첩첩산중입니다. 그래도 올해 고생하면 내년에는 든든한 수익형 블로그로 자리잡게 되기를 바라봅니다. 올해는 블로그 시스템을 잘 만들어놓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