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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와 함께 보면 좋을 넷플릭스 영화 <범고래 등대 | El faro de las orcas>

진짜프리덤 2022. 11. 25. 03:48

요즘 우영우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다 어제 넷플릭스에서 우연히 자폐 스펙트럼 아이와 범고래가 나오는 영화를 봤는데 너무 감동적이어서 소개합니다. 

 

▲범고래 등대, El faro de las orcas

먼저 우영우라는 드라마 내용과 출연진을 간략하게 알려드립니다. <범고래 등대>에 나오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아이도 우영우처럼 고래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도 우영우처럼 자신을 편견없이 바라봐줄 사람이 나타나지요. 

 

목차

     

    드라마 <우영우> 소개

    ENA 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입니다. 배우 박은빈이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법무법인 한바다 신입변호사로 나옵니다. 약 10% 시청률로 엄청난 인기를 보이고 있지요. 

     

    1. 출연진

    1) 우영우 역(박은빈):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로 한 번 본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기억력의 소유자입니다.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한 그녀는 법무법인 한바다의 인턴 변호사가 되지만 사회성이 부족하고 감정표현이 서툴러 고생을 합니다. 

     

    사람들에게 당연한 세상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그녀에게 낯설고 어렵습니다. 엉뚱하고 솔직한 우영우의 모습은 때로는 사람들을 놀라게하고, 틀에 박힌 규칙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합니다. 

     

    2) 이준오 역(강태오): 법무법인 한바다의 송무팀 직원으로 소송에 관한 다양한 업무를 보조합니다. 무엇보다 자폐를 가진 우영우를 있는 그대로 보아주고 옆에서 도와줍니다. 우영우의 방식을 존중하며 지켜주지요. 

     

    3) 정명석 역(강기영): 법무법인 한바다의 시니어변호사로 나옵니다. 누구보다 전문적인 모습으로 한바다에서 똑똑하고 부지런한 상사입니다. 일에 있어서 냉정한 것 같지만 누구보다 우영우를 아끼고 있습니다. 

     

    영화 <범고래 등대> 소개

    1. <범고래 등대> 공식 소개

    자폐증 아들을 둔 롤라는 한 가닥 희망을 품고 세상 끝 파타고니아로 찾아갑니다. 동물보호관 베토와 범고래들이 아이의 닫힌 마음을 과연 열어줄 수 있을까요? (출처: 넷플릭스)

     

    2. 출연진

    마리벨 베르두(롤라 역), 호아킨 푸리엘(베토 역), 호아킨 라팔리니(트리스탄 역)

     

    3. <범고래 등대> 원제

    저는 해외 영화를 보거나 번역된 책을 볼 때 늘 원제를 찾아봅니다. 원래 감독과 제작진이 만든 제목이어서, 영화나 책을 가장 잘 표현합니다. <범고래 등대>는 스페인 영화입니다. 스페인어로 원제는 <El faro de las orcas> 이고 그것을 영어로 바꾸면 <The lighthouse of the whales> 입니다. 

     

    4. <범고래 등대> 줄거리

    <범고래 등대>는 자폐 스펙트럼을 가져 사람, 사물, 어떤 것에든 반응하지 않던 소년 트리스탄이 자연 속 범고래 샤카를 만나며 서서히 치유되고 사람과 동물에 반응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그 과정을 그린 영화이지요. 하지만 그 과정에 베토라는 파타고니아에 사는 범고래 연구가가 있습니다. 범고래 샤카와 친구이고 샤카를 하모니카 소리로 불러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지요. 트리스탄과 엄마 롤라가 베토를 찾아오며 영화는 시작됩니다. 세상 모든 것에 반응을 보이지 않던 크리스탄이 텔레비전에 나오는 베토와 범고래를 보고 반응을 보여 엄마 롤라가 찾아온 것입니다. 

     

    영화 <범고래 등대> 리뷰

      <범고래 등대>는 위로받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저도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위로받고 치유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는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에서 촬영이 되었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자연 경관도 감동에 한 몫합니다. 그리고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소년 트리스탄가 치유되는 이야기이지만, 사실은 영화 속 모든 사람이 제각각 고통과 절망에서 치유받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우리 모두처럼요. 베토가 왜 파타고니아에 와서 공원 레인저가 되었는지, 왜 트리스탄을 치유하고 싶었는지 영화를 보면 충분히 이해되고 공감할 수 있습니다. 

     

      <범고래 등대>는 실화입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더 깊은 감동과 울림을 줍니다. 영화 주인공인 트리스탄은 현재 스무살이 넘었고 아티스트이고 대학에도 입학했다고 합니다. 범고래와 만나면서 실제 세상과도 소통을 하게 된 것이죠. 스페인어로 된 <범고래 등대> 포스터에는 스페인어로 이런 말이 있습니다. 꿈꿀 수 있는 곳, 범고래 등대. 트리스탄 뿐 아니라 베토와 엄마 롤라도 저 곳에서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게 되어 제 마음도 따뜻했습니다. 

     

      저처럼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저 <범고래 등대>에 나오는 자연 만으로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영화를 보고 싶을 때, 위로 받고 싶을 때 보면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남은 한 주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