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드디어 5만원대로 접어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듯 저도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를 추가매수해야하는 타이밍을 보고 있습니다.
5만원대 삼성전자 주가
3월에 7만원이었던 삼성전자가 6월에만 만오천원이 내린 5만원 중반대로 내려왔습니다. 삼성전자는 매주, 혹은 매일 1주씩 주식을 사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미 높은 가격에 추가 매수 없이 계속 손해만 몇 개월 보고 있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저역시 그렇고요.
삼성전자 주식은 참 고민되는 주식입니다. 언젠가 오르기는 할테지만, 코인처럼 단기간에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삼성전자에 투자를 하려면 장기적인 관점으로 저는 바라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기간 묵혀둘 수 있는 자금을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매수와 매도를 단타로 할 게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어찌보면 삼성전자는 재미없는 투자입니다.
삼성전자 추가 매수의 위험
저는 삼성전자우도 가지고 있습니다. 매번 같은 수량을 투자하지 않기 때문에 수익은 삼성전자우가 더 좋습니다. 삼성전자우는 거의 매도는 하지 않고 매수만 하고 있지요.
코인도 -50%인 상황이기 때문에 삼성전자나 삼성전자우 주가가 하락했다고 해서 무조건 매수할수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해외 전문가나 해외 금리 등 여러 상황들이 현금보유량을 늘리라는 신호를 많이 주기 때문에,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자금도 마련을 해야하는 시기입니다.
삼성전자 10년 뒤
과연 삼성전자 주식을 10년 묶혀두면, 2배가 될까요? 만약 2배가 된다면, 그 수익률은 과연 좋은걸까요? 그 10년 동안 그 돈으로 다른 투자를 해서 더 큰 수익을 얻을 수도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삼성전자를 바라볼 때, 그냥 당연하듯 모두가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만, 삼성전자 주식이 진짜 자산에 도움이 되는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투자라기보다 예치한다는 느낌이지요.
그래서 이렇게 하락장에도 삼성전자 추가매수가 고민이 됩니다. 가격은 매력적이지만, 과연 장기간 투자로서 가치가 있을까 싶어서요.
삼성전자 투자의 방향성
금액은 크지 않지만, 제 자산에서 삼성전자에 투자한 비율은 결코 적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추가매수는 어렵다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자금을 더 투여하기보다 있는 자금에서 해결해야하는 일입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현금보유율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물가는 치솟고 금리는 올라갑니다. 그래서 저는 당분간 현금보유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주가가 하락했을 때 투자의 기회도 잡을 수 있으니까요. (코인이 오르면 좋겠지만, 가상화폐 시장도 당분간 어렵겠지요...)
한번 털고 정리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주식과 코인 시장 모두가 불안하기 때문에 이럴 때는 손해를 보더라도 일부 현금을 보유하고 저가에 투자할 수 있는 다른 주식을 알아보는 것도 고려해봐야하는 사항입니다.
자산 정리의 주말
이번 주말은 자산을 정리해서 다시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려합니다.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요소와 보험, 투자에 묶여있는 자금, 여유자금, 대출 등을 액셀에 놓고 살펴봐야겠습니다. 6월은 자산을 비롯해 삶의 여러 부분이 정리되는 기간입니다. 간결하고 바람직하게 정리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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